사진은 이력서에서 인사담당자의 시선이 가장 먼저 가는 곳이며, 무의식 중에 지원자의 첫 인상을 결정하고 서류합격 전체의 약 12%의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이력서용 사진은 더욱 치밀하게 접근해야 한다.

 

 (1) 표정

  당연히 웃는 모습이 좋으며, 취업의 전체 과정에서 귀하는 인사담당자들과 면접관들에게 웃음을 보이며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 그 기본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너무도 쉽게 불합격 통보를 받게 된다. 제3자가 보았을 때 귀하의 사진 속 표정을 보고 기분 좋은 행복바이러스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어색하지 않게 '나에게 맞는 표정'의 웃는 얼굴이 사진의 핵심인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2) 복장

  당연히 정장차림이지만 무난한 복장이어야 하며, 이력서 사진에서 튀는 옷을 통해서 귀하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아무 것도 없다. 흰색, 회색, 검정색을 잇는 보수적인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배경색

  배경색은 파란색 계열을 추천한다. 이는 미국의 여러 '인상학' 연구에 따르면 파란색 배경에 있는 사람이 가장 믿음직스러운 인상을 준다고 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정보는 정치 쪽에서 가장 잘 활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세계 여러 나라 정치인들의 사진 또는 언론발표에서 뒷 배경을 파란색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력서에 기재하는 주소에 뭐 별 것 있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지만, 주소는 매우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스펙이다.

  철저하게 회사 입장 또는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회사와 가까운 곳에 연고지가 있는 직원을 선호하겠는가? 아니면 외지에서 출퇴근하거나 혼자 자취하면서 그 지역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직원을 선호하겠는가? 집이 먼 사람에게는 급한 야근을 지시하기에도 껄끄럽고, 마음대로 일을 시킬수가 없다. 물론 모든 회사가 주소만을 기준으로 필터링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당수의 회사들이(특히 지방에 근무지가 있는 회사) 지원자의 주소를 보고 1차 필터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스펙으로 판단해야 한다.

 

  연락처와 E-mail은 귀하의 서류전형/면접전형에서 회사와 소통을 하는 중요한 정보이지만 의외로 이 항목에 오타를 내고 그대로 제출하는 지원자가 많다. 연락처와 E-mail은 제출 전에 마지막으로 최종 점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본인이 목표로 하는 직무와 관련된 E-mail 주소를 사용한다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지만, 비상용 또는 저속한 표현의 E-mail 주소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력서에서 가족관계는 일차적으로 지원자가 어떤 가정환경에서 살아왔으며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을지를 판단하는 근거로 사용된다. 이차적으로는 지원자 부모님의 직업이나 가정환경을 참고하여 기업에 어떤 이익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는 근거로도 삼는다. 지원자와 가족과의 관계 작성은 다음과 같은 예시를 통해 작성하면 된다.

 

  - 본인과의 관계

   1. 아버지 : 부(父),  2. 어머니 : 모(母),  3. 누나, 언니 : 자(姉),  4. 형, 오빠 : 형(兄),  5. 여동생 : 매(妹),

   6. 남동생 : 제(弟),  7. 남편 : 부(夫),     8. 부인 : 부(婦),           9. 할머니 : 조모(祖母),  10. 할아버지 : 조부(祖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