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가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면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 모두 약 2,000명을 새롭게 채용할 예정이며, 신규항공기 도입과 노선확대 등으로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가장 먼저 공채에 들어간 이스타 항공은 총 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역시 비슷하게 채용할 것으로 보이며, 제주항공 역시 10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비용항공가가 운항 중인 단일기종 B737-800 기준 1대를 도입할 때마다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약 36명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간접적인 일자리까지 더해면 약 50개의 일자리가 생겨나는 셈입니다.

공격적인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에 발맞춰 울진비행훈련원도 우수한 조종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과 체계적인 학술교육으로 현장에서 더욱 인정받는 항공기 조종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